김연자도 당했다… 연예인 식당 예약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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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김연자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연자·조혜련·김수지·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서 보이스피싱 방지 노래를 냈다는 김연자는 "내가 직접 겪었다. 제주도 공연을 가는데 주위에서 시끄럽더라. 가게에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오후 8시 제주도 식당이 예약됐는데 오냐'고 전화가 온 거다"며 "우리들은 예약을 안 했다고 하니까 그게 한두 건이 아니더라.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김연자 씨가 이 술밖에 안 마신다고 비싼 술을 준비하라'고 또 '보안으로 온다고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해당 사기를 잘 아는 김구라는 "없는 술이잖냐. '싸게 해 줄 수 있는데 입금시켜요'라고 해서 사기당한다"고 했고 김연자는 "그리고 쉴 때다. 주류 업자가 쉴 때"라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이어 "연락을 많이 했다. 그치만 가게 2개는 사기 당했다. 두 가게가 손해본 게 700만 원 정도였다"며 "믿게끔 가짜 명함을 보낸다. 여러분들 조심해야 할 거 같아서 보이스 피싱 방지를 위해 '아모르파티'를 개사해 '112파티'를 냈다. 작곡해준 윤일상도 흔쾌히 허락해줬다. 주위에 당한 사람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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