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신용보증기금-아이엠뱅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나서
■ 백화점·티비홈쇼핑 특판전 참여 희망 업체 모집
[프라임경제] 경북도는 30일 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iM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중규모 민자사업을 말한다.
이는 거점 의료센터 구축을 통한 건강권 증진, 스마트 교육, 체육·문화와 도로·환경시설 확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지원 체계 구축 △금융, 컨설팅 지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시 소통 체계 운영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아이엠뱅크는 도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법률, 금융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도는 민간투자 방식을 활용해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수요를 창출한다면, 이는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다. 경북도가 '실행력 있는 성공적인 민간투자 모델'을 전국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백화점·티비홈쇼핑 특판전 참여 희망 업체 모집
현대백화점·공영홈쇼핑·NS홈쇼핑 판로지원...수도권과 전국으로 시장 확대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위해 현대백화점(수도권 매장) 팝업스토어 행사와 티브이 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30일부터 8월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지원 △티브이(TV)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11월 예정)에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 행사 운영 지원금(기업당 최대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티브이(TV)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8~11월)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제작비·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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