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명품 배우들이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다시 만난다.
뜨겁게 호흡을 맞췄던 전작에 이어 '트웰브'에서 다시 뭉치는 배우들의 재회가 화제를 모은다. 한층 깊어진 케미와 새로운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먼저 12지신의 힘을 지닌 천사들과 천사들의 리더 ‘태산’ 역의 마동석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원숭이의 천사 ‘원승’을 연기한 서인국은 마동석과 <38사기동대>에서 사기꾼과 공무원으로 만나 통쾌한 공조 케미를 발산한 후 9년 만에 재회해 다시 원팀이 된다. 오직 마동석만이 가능했던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 시리즈 3편에서는 돼지의 천사 ‘도니’ 역의 고규필이 웃음 터뜨리는 씬스틸러 ‘초롱이’로, 4편에서는 용의 천사 ‘미르’ 역의 이주빈이 사이버수사대 형사 ‘한지수’로 분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범죄도시3>, <범죄도시4>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고규필과 이주빈이 <트웰브>에서 마동석과 12천사로 뭉쳐 어떤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져간다.



서인국은 천사들의 관리자 ‘마록’ 역의 성동일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 <응답하라 1997>에서 가족과도 같은 케미를 뽐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13년 만에 다시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압도적인 악의 힘을 지닌 ‘오귀’ 역의 박형식도 성동일과 <화랑> 이후 8년 만에 재회를 앞두고 있다. 신라시대 화랑과 스승의 사이로 뜨거운 성장 서사를 그려내며 안방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은 선과 악, 반대편에 선 대립 구도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관계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 밖에도 쥐의 천사 ‘쥐돌’을 연기한 성유빈 역시 성동일과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고규필과는 <카운트 >에서의 인연 이후 다시 만났고, 말의 천사 ‘말숙’ 역의 안지혜는 <황야>에 이어 마동석과 또다시 합을 맞추며 한 번 더 액션 여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준비를 마쳤다.
흥미로운 인연들로 얽힌 <트웰브>의 주역들은 세상을 지키는 천사들과 관리자 ‘마록’, 악의 편에 선 ‘오귀’로 다시 만나 눈부신 팀워크는 물론 다채로운 연기 앙상블로 작품을 꽉 채울 예정이다.
8월 23일(토) 디즈니+,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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