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NC AI가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 비전 2.0 1.7B'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17억 파라미터 규모의 경량 구조임에도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K-SEED, CORD, MMMU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카카오 '카나나 3B',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3B' 등 중형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바르코 비전 2.0 1.7B'는 스마트폰·PC 등 개인 기기에서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로,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NC AI는 이번 모델 역시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 확대와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경량 고성능 모델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AI 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