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0)와 쥐스탱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9일 페리가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는 페리가 올랜도 블룸(48)과의 약혼을 끝낸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두 사람은 몬트리올의 지역 맛집 ‘르 비올롱(Le Violon)’에서 저녁 식사를 했으며, 식사 중 셰프 대니 스마일스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식사 후에는 주방에 직접 들어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TMZ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칵테일과 함께 랍스터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페리와 블룸은 9년간의 교제와 6년 전 약혼 끝에 지난 6월 결별했다.

양측 대변인은 이후 “두 사람은 수개월간의 대화를 통해 자녀 공동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관계를 재정립해왔다”며 결별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사람은 딸 데이지 도브(4세 반)를 위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역시 지난해 8월, 결혼 18년 만에 아내 소피 그레구아 트뤼도와의 별거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비에(17), 엘라 그레이스(16), 아드리엔(11) 등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혼은 원만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트뤼도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여러 차례의 의미 있고 어려운 대화 끝에 별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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