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분기 영업익 300억…전년 대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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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2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SOOP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OOP(숲)이 2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급증했지만, 전체 수익성은 한풀 꺾였다.

SOOP이 3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169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9% 증가, 영업이익 8% 감소다.

세부적으로 플랫폼 매출은 845억원, 광고 매출은 3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 부문은 콘텐츠형 광고 성장과 지난 3월 인수한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의 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76%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245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5%, 1% 늘어난 수치다.

SOOP은 하반기에도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체계 정비와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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