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064260)과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054920)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전자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키오스크형 스테이블코인 금융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보안 기술을 접목시킨 해외시장 타겟 금융 서비스도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다날은 그룹 차원에서 서비스 론칭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개발 중인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상권 및 대학 등 교육시설 내 키오스크 제휴 인프라를 구축했다.
계열사인 다날핀테크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글로벌 가맹점 연동 기능 등을 탑재한 비수탁형 지갑 NC월렛을 8월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한컴위드가 보유한 △차세대 인증·보안 △양자보안 △블록체인 △암호모듈 △AI 기반 얼굴인증 기술이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자내성암호 기술 탑재형 데이터 암호, AI기반 안면인식 솔루션 등이 새로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양사는 이미 실무진 중심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과 파트너사 연계 등 다각적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의 빠른 출시와 함께 보안과 AI 기술이 융합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실생활 곳곳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키오스크 금융 서비스는 시장 니즈와 맞물리면서 빠른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가상자산 결제 선두기업인 다날과의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사업모델을 추진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화폐 시장의 변화에 맞춰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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