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공항, 기차역, 해수욕장, 리조트 등 트래픽 집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과 주요 공연장 인근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데이터 사용이 가장 많은 8월 초에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밍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요 국가별 통신 용량도 사전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는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통신망을 복구하고 이재민 대상 현장 지원도 병행했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