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00명 참여한 사내 직무박람회 개최

[포인트경제]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남창동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에서 ‘Woori Career EXPO(W.C.E)’를 개최해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사내 커리어 개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말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5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입사 5년 내외의 행원급 직원들이 다수 참석해 초기 커리어 점검과 성장 방향 구체화의 기회를 가졌다.

박람회 현장에는 △본부부서 현직자 상담 부스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코칭존 △전문인력 사전양성과정 안내 △우수 영업 인력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본부부서 현직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으며, 향후 본부부서 공모 응모 시 유용한 팁을 전달하는 맞춤형 1:1 상담도 진행됐다. 이 상담은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행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향후 커리어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인재개발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연수 및 자격증 취득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인사상 특별우대가 부여되며,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