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행노트] 에어프레미아 앱 리뉴얼·티웨이항공 청년 취업·대한항공 워싱턴 30주년·진에어 프로모션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늘 위 소식들을 가볍게, 하지만 빠짐없이 기록하다. 

이륙과 착륙 사이, 조용히 지나치는 수많은 뉴스들. 하늘 길에는 오늘도 새로운 소식이 떠오릅니다. 어디선가 첫 비행이 시작되고,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죠. '비행노트'는 그런 하늘 위 이야기들을 가볍게 담아내는 페이지입니다.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부터, 승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비행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짧게, 알차게, 때로는 유쾌하게 전해드립니다. 비행기만큼 빠르진 않아도,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들. 이곳에서 함께 따라가 보세요.

◆에어프레미아, 모바일 앱 리뉴얼

에어프레미아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리뉴얼하고, 글로벌 버전 앱을 공식 출시한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OS 버전은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포인트는 빠르고 직관적인 예약환경이다. 앱을 켜면 바로 항공권 예매 화면으로 진입해 프로모션 기간에도 손쉽게 검색 및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앱은 로그인 상태가 유지되며, 푸시 알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친화적인 검색 환경을 갖춰 비행기 모드나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바일 탑승권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탑승권 진입 시 휴대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최대로 조정돼 공항 게이트에서 스캔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예약고객의 '다가오는 여정'이 첫 화면에 우선 표시되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여행사나 기타 채널에서 구매한 항공권도 여정 조회 기능을 통해 등록 후 체크인 및 모바일 탑승권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앱 출시를 통해 해외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는 항공 여정 전반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항공업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
 
티웨이항공(091810)이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1차 운영을 마무리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향상을 돕는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여했으며, 올해 1차 프로그램은 4~7월 진행했다. 총 49명의 청년이 참여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지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7월부터 시작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청주국제공항 지점과 본사 일반 부서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44명의 청년에게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약 2주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시작됐다. 티웨이항공의 현직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 등 사내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했으며, 이후 실습생들은 각 공항 지점 및 일반직 부서에 배치돼 실제 항공사 업무를 경험했다. 

체험 과정에서 현직자 멘토링이 함께 진행돼 항공업 커리어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또 실무 기반의 미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참여 청년들의 성취감과 동기 부여도 높였다. 
 
올해는 체험 공항지점을 청주공항까지 확대하며, 수도권 외 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의 공항 현장 중심에서 더 나아가 본사 일반 부서까지 실습 분야를 다양화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했다.
 
◆대한항공, 美 워싱턴 취항 30주년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으로 향하는 KE094편 탑승객 중 30번째로 수속한 승객 1명에게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1995년 7월 미국 수도이자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 도시인 워싱턴에 취항해 태극 날개의 위상을 드높였다. 

초기에는 서울에서 뉴욕을 거쳐 워싱턴을 오가는 경유 노선이었지만, 1999년부터 직항 노선으로 변경해 한미 양국 간 △경제 △외교 △문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일 왕복 직항편을 운영하며 미국 동부 지역의 핵심 허브(Hub)를 오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과 더불어 대한항공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수요 확보와 외교·비즈니스 수요 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절대적인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유니온페이, 결제 할인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272450)가 유니온페이와 함께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16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대상은 7월28일부터 2026년 3월29일까지(성수기 등 일부 구간은 제외) 운항하는 국내 및 국제 전 노선이다.

먼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선착순 80명에게 10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진에어페이에 등록한 유니온페이로 항공 운임 총액 2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일 항공 운임 최대 3만원 할인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마일 카드 3만원 할인 쿠폰과 유니온페이 카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이 상시 제공되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결제단계에서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유니마일 카드는 진에어를 포함한 국내 6대 LCC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마일리지 제휴 카드다. 1유니마일 당 1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연 2회 무료 위탁수하물 5㎏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LCC를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부가서비스 최대 6만원 할인도 주어진다. 기내식 또는 초과 수하물 1만원과 묶음할인 4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운임할인과 중복 적용 시 최대 16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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