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차바이오텍은 가수 레이디제인이 차바이오텍의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딸 쌍둥이의 제대혈을 보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3차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고, 지난 3일 강남차여성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레이디제인은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해 기부를 시작하면서 제대혈의 중요성을 알게 돼 보관을 결정했다”며 “출산 계획이 있는 예비맘들도 난치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인 제대혈을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대혈은 출산 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이다. 줄기세포·조혈모세포·면역세포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백혈병·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 표준치료제로 활용된다.
뇌성마비, 자폐증, 발달장애, 1형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임상시험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 등의 임상연구에도 활용된다.
아이코드는 차바이오텍이 운영하는 제대혈은행이다.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등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제대혈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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