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20대서 긍정과 부정평가 격차 ‘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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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61.5%였고 부정평가는 33.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61.5%였고 부정평가는 33.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6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했다. 인사 논란과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28.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7%P 하락한 61.5%(매우 잘함 50.0%, 잘하는 편 11.5%)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P 상승한 33.0%(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8.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5.5%였다.

국정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1.4%였고, 부정평가는 42.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8.6%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9.6%P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55.4%였고, 부정평가는 35.8%였다.

국정수행 평가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47.8%였고, 부정평가는 46.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7%P에 불과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77.7%였고, 부정평가는 19.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8.1%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7%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4주 차 주간동향
2025. 07. 2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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