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예은 맞춤 선물 거절당했다 "19만원 날렸다"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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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지예은의 뉴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의 맞춤 선물이 거절당하는 상황이 더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해피 예은 데이'로 꾸며져 지예은의 새 집에 방문하게 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구 시청률 6%, 분당 최고 시청률 7.2%까지 뛰어오르며 올해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멤버들은 본격 집들이 전부터 생일을 맞이한 지예은을 위해 각자 사비를 보태 선물을 사기로 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전 김종국처럼 다 받진 않는다"며 '선물 간택제'를 실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수세미와 냄비 세트를 준비했지만 반려 당했고, 김종국이 구매한 욕실 청소 물품인 스퀴지마저 지예은은 "선배님 쓰시라"며 거절했다. 거절당한 김종국은 오히려 기쁜 듯 스퀴지를 다시 챙겨 못말리는 '짠남자'임을 입증했다.

유재석은 지예은의 '먹짱' 면모를 고려해 라면 조리기 세트를 준비했다. 무려 19만 9천 원에 달하는 고가의 선물에 유재석은 "이 정도는 돼야 한다"며 자신만만해했지만 지예은은 "저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한다"며 역시 거절했다. 결국 유재석의 선물은 하하에게로 넘어갔고, 유재석은 "19만 원 날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하하가 준비한 다양한 간식 선물은 기쁘게 받아들여 '먹짱 본능'을 인증했다.

/ SBS '예능' 런닝맨

이어 '런닝맨'을 위해 집 공개를 아껴두었다는 지예은의 뉴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깔끔하고 아늑한 감성 인테리어로 멤버들 모두가 "예쁘다"를 연발했다. 하지만 곳곳에 포착된 고가의 소품들에 양세찬은 "너 이러다 돈 못 모은다"며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지예은은 "집에서 밖에 안 쉬니까 집에 투자한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감성'이 중요한 지예은은 "어두워서 불을 켰으면 좋겠다"는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감성이다. 제 감성대로 따라 달라"고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예은은 직접 집을 찾아준 멤버들에게 웰컴 드링크와 파스타를 대접했다. 하지만 명품 접시에 7인분의 파스타를 담아내는가 하면, 나무젓가락과 종이컵을 사용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지예은의 집들이 선물 획득을 위한 런닝맨 비공식 퀴즈인 '제한 시간 퀴즈'에 도전했다.

지석진이 이세돌을 마석돌로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름 빼고 다 아는 기이한 기억력으로 멤버들을 답답하게 했지만 최종 결과 다이슨 선풍기와 로봇청소기를 선물로 획득해 지예은에게 전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배우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격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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