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소식] '고교 검객들의 열전'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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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검객들의 열전'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대회 성료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은 전국 고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28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30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1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검도 유망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대회는 매년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로 화제를 모았고, 올해도 여름 더위만큼이나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대회 첫날인 22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원통고 3학년 김도원 선수가 뛰어난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도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성동고 이건표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머리와 손목 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23일 둘째 날 펼쳐진 단체전에서는 서울 성남고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고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최근 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인천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성남고는 이날 준결승에서도 강호 광명고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단체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박순진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열정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시작돼 2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고교 검도계의 대표 무대로, 그동안 수많은 국가대표급 인재를 배출하며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일본 콘텐츠 특성화 대학 수업 참관 및 현지 학생 교류
 

대구대학교 게임학과(학과장 김시만) 학생들이 최근 일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인 '비트서밋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비트서밋 2025'는 매년 일본 교토 미야코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인디게임 행사로,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배급사), 일반 관람객이 모여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축제다.

이번 연수는 대구대 학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실무 능력 배양은 물론 지역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이 출품한 독창적인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자들과의 생생한 교류를 통해 최신 개발 트렌드와 디자인 감각을 익혔다.

또한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콘텐츠 특성화 대학인 교토세이카대학교의 현지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토세이카대학교는 일본 최초로 만화학과를 창설한 대학으로, 게임·애니메이션·만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학생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해결 전략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눴다. 수업 후 학생들은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온라인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만 대구대 게임학과장은 "이번 비트서밋 박람회 참관과 교토세이카대 방문은 학생들에게 세계 게임 산업의 최전선에서 배울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내년에는 대구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출품해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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