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충격 영입' 준비...1300억 초신성 '맨유 성골' 타깃으로 결정했다, "이미 접촉했고 선수도 이적 가능한 상황"

마이데일리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직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마이누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현재 구단에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 처음 프로 계약을 체결한 마이누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 직접 탈압박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존재감을 나타낸다.

그는 2023-24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으며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마이누는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을 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체 37경기를 소화했다.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지난 겨울부터 맨유와 재계약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마이누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이기에 맨유는 빠르게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다만 마이누 측은 엄청난 연봉 인상을 요구했고 맨유는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과 이적설이 이어졌다.

아직까지도 재계약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이 마이누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더 부트 룸’은 마이누의 출전 시간 부족이 토트넘 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마이누는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 경기가 부족했다.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지만 맨유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등을 주축으로 활용하며 추가로 미드필더를 데려오려 한다. 마이누도 이로 인해 토트넘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금액이다. 맨유는 마이누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마이누의 연봉 인상 폭도 결코 적지 않은 상황이라 영입에 높은 수준의 금액이 투입돼야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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