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1군 데뷔' YANG에 희소식' 등장, 특급 경쟁자 떠난다...토트넘, '초신성' 임대 결정→英 2부+네덜란드까지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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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와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이키 무어(17)의 임대를 결정했다.

무어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7살에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2022-23시즌에 15살의 나이로 18세 이하(U-18) 리그 3골 4어시스트, U-18컵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는 2023년 7월에 2026년까지 재계약 체결한 가운데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로 21세 이하(U-21) 팀에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에는 처음으로 1군 훈련에 합류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대폭 늘어났다. 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1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22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교체 출전 빈도가 높지만 조금씩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이 늘어나고 있다.

내부적으로 무어에 대한 기대치가 큰 상황에서 토트넘은 육성 방식에 대한 변화를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무어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길 원했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들은 무어의 임대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마이키 무어/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무어의 꾸준한 경기 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현재 여러 팀의 무어의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2부리그 클럽에 이어 네덜란드 클럽도 무어를 원하고 있다. 특히 과거 토트넘에서 코치로 활약한 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무어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무어의 임대는 양민혁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만일 무어가 임대를 떠난다면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든 만큼 프랭크 감독으로부터 출전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양민혁은 마침내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6일에 펼쳐진 루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무어는 이날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브레넌 존슨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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