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살 여성, “1억원 들여 바비인형으로 변신”

마이데일리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더 선' 캡처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여성이 실제 바비 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7만 3,000파운드(약 1억 2,700만 원) 이상을 썼다고 밝혀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인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47)는 젊음을 유지하는 데 집착하며 성형 수술은 물론 보톡스와 필러 시술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Truly’의 프로그램 ‘Hooked on the Look’에 출연해 “보톡스, 필러, 주사, 수술, 태닝, 헤어, 메이크업까지 합쳐 약 10만 달러(약 7만 3,639파운드)를 썼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보톡스를 맞기 시작해 2022년에는 가슴 수술도 받은 마르셀라는, 어린 시절부터 바비 인형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인형처럼 보이길 원했다”며 “나는 바비를 닮고 싶다. 바비는 내 우상이자,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믿음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바비 인형을 닮고 싶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나에게 바비 인형을 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어머니는 바비 인형을 싫어하셨지만, 나는 그 인형의 외모가 너무 좋았다. 내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 인형의 미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독특한 외모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악성 댓글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는 “많은 비난을 받는다. 처음엔 꽤 상처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변신을 멈출 생각이 없는 마르셀라는 다음 시술 목표로 엉덩이 보형물 삽입을 계획 중이다. 엉덩이를 좀 더 둥글고 풍만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바비는 인형계의 아이콘이지만, 나는 나만의 버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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