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으로 충남 특산물 판로 확대 착수

[포인트경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충남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상인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3일 충남 홍성군 충남상회에서 이들 기관과 함께 '충남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및 소상공인 특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참여 기관들은 우수 특산물 업체 20곳을 발굴하고, 홍보 및 판촉 지원, 판매 성과 관리 등을 상호 협력해 중점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판매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택배 커머스 서비스인 ‘전국특가’ 카테고리에 우수 특산품 보유사를 입점시키고, 지역 특산물 전용 기획관인 ‘팔도진미관’을 통해 별도의 노출 지원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 ‘동행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를 전개하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 사례를 도출해 공유할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