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설영우가 소속팀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의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즈베즈다는 23일 2025-26시즌 서드 유니폼을 발표한 가운데 설영우가 모델로 나섰다. 설영우는 골프장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소속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설영우는 지난 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즈베즈다는 23일 지브롤터에서 열린 임프스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전반 41분 퇴장 당하기도 했다. 임프스의 티제이데바르와의 경합 상황에서 볼을 향해 달려든 설영우가 넘어졌고 이후 설영우가 휘두른 다리와 충돌한 티제르데바르가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설영우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퇴장을 명령했다.
즈베즈다의 밀로예비치 감독 역시 "설영우는 무모하게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퇴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설영우는 이번 경기 퇴장으로 인해 임프스와의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즈베즈다는 측면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설영우의 퇴장 상황에 대해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심판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설영우를 퇴장시켰고 설영우는 동료들을 곤경에 빠뜨렸다'고 언급했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 역시 '설영우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 오른쪽 측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실수를 저질렀다. 발바닥으로 상대를 넘어뜨린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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