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수비가 아킬레스건'…'김민재 대체자 지목' 요나단 타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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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킴미히와 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은 미래 지향적으로 선수단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지만 공격진에 집중하고 있고 수비진은 위험을 안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와 뮐러의 이탈과 무시알라의 부상 이후 공격진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비르츠, 디아스, 윌리암스, 볼테마데 영입설이 있었다'고 언급한 후 '최근 몇 년간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경쟁에서 수비진의 약점이 드러났다. 경기 결과는 공격에서 결정되지만 우승은 수비에서 결정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콤파니 감독이 스타니시치,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로 숫비진을 구축한 것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는 부상 중이었고 대체 선수가 부족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했지만 수비진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가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던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수비진 보강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위험하고 무모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측면 수비에는 큰 구멍이 있고 오른쪽 측면 수비도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센터백도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 우파메카노가 주전이고 요나단 타는 아직 실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김민재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스타니시치가 윙백을 고수한다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에는 대체 선수가 없다. 한두명만 결장해도 수비진은 다시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위험한 상황이다. 윙백은 한계에 다다랐고 센터백은 발전 여지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엄청난 돈을 지출할 계획이지만 수비진 보강 노력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강화를 위해 예상치 못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계약 상황은 논란이 됐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1일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2명에게 접근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테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가지 장점 모두 플릭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2일 '김민재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흥미로울 수도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김민재의 상황은 다르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이적 후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FCB인사이드는 22일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좌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렸던 선수 중 한 명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가는 AT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집중적인 노력에도 영입을 원했던 수비수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첼시는 베이가의 이적료로 4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지불할 의사가 없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베이가가 김민재의 후계자로 거론됐다. 유벤투스로 임대되기도 했던 베이가는 여러 경기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베이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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