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과기부 산하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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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윙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대상 기업에 선정돼 최근 평가를 통과했다. / 더스윙
더스윙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대상 기업에 선정돼 최근 평가를 통과했다. / 더스윙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더스윙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의무대상 기업에 선정돼 최근 평가를 통과하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인포메이션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줄임말로, 과기부가 관할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평가 제도로 알려진다. 과기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업·기관들이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평가하며,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대외 신뢰도는 물론 정부 사업 입찰시 가산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등이 매년 ISMS 인증을 갱신 중이다.

더스윙은 이번 ISMS 인증을 통과로 정보보호와 관련해 대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더스윙의 ISMS 인증은 기업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과기부에서는 매년 ISMS 인증 의무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는데, 정보통신서비스 부문에서 전년 기준 매출 100억원 이상, 일평균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더스윙의 대외적 성장수치를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셈이다.

더스윙은 스마트앱 스윙을 통한 통신 서비스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전거·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구독 서비스와 택시 호출, 렌터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서울시내 지하철·버스 이용 시 무제한 환급을 지원하는 서울패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기존 모빌리티 솔루션들에 대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더스윙은 스윙 앱 내 서비스 외에도 통학버스 솔루션 ‘옐로우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인 ‘스윙바이크’, 자전거 구독 ‘스왑’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신사업들을 통해 사업의 모태였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비중을 연내 4분의 1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허승균 더스윙 정보보안 최고 책임자(CISO)는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을 위해서라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최상위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러 기업들에서 정보보안 관련 이슈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스윙은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make our city better)’라는 비전하에 자가 차량에 의존하지 않는 모든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8년 12월 창립 이후 매년 견실한 성장곡선을 그려오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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