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의 재주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22일 소셜미디어에 "가족할인도 안되는 내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전시관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있다. 한쪽 다리를 꼬고 한손으로 핸드폰을 보는 홍진경의 옆모습은 우아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에게 "엄마 얼굴이랑 목주름 보정 좀 해줘"라고 요청했고, 말끔하게 해결해준 딸은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정기구독'을 하면 무제한으로 사진을 보정해주겠다며 제안을 해왔다.
홍진경의 딸은 또 "한 달, 일 년 이용권이 있는데 뭘로 하시겠어요?"라고 문자를 보내왔고, 홍진경은 약간 비굴한듯 "저기요, 가족 할인 안되나요?"라고 딸에게 물었다. 딸은 "에헤이, 좀 싸게 해드릴게"라며 가족 할인은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홍진경은 딸의 귀여운 행태가 웃기면서도 "가족할인도 안되는 내가족"이라며 씁쓸해했다.

연예계 지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엄정화는 "하하하하하"라고 크게 웃었고, 배우 윤유선은 "진짜 귀여워 죽겠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장영란은 "진짜 라엘이 센스는 천재야"라며 웃었다. 또 인기 수학강사 정승제는 "수학적 사고"라며 홍진경 딸의 센스에 놀라워했다.
누리꾼들은 "엄마 닮아 사업가 기질있네" "센스 미쳤다" "라엘이 사업해야" "팔다리 보정안해도 되니까 젤 싼걸루 하세요" "귀여워" 라며 홍진경 딸의 센스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SBS 제 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베스트 포즈상을 받고 데뷔했다.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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