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원 이어가…전국 매장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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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명륜당은 2023년 12월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3억 원씩 총 10년간 30억 원을 기부하는 장기 후원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까지 약 9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 교육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등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되고 있다.

‘보호종료아동’이라고도 불리는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체계에서 만 18세가 되어 퇴소한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매년 약 2,500명 규모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지만,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독립을 시작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명륜당은 지난해 3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온라인 모금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조성에 사용되고 있다.

㈜명륜당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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