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통영영화제 경쟁부분 공모' 성황리 마감

프라임경제
■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분 공모' 성황리 마감
■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 성료
■ 서울아동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

[프라임경제] 통영시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문 공모가 총 712편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통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1회 영화제(2023)에는 441편, 제2회 영화제(2024)에서는 607편, 올해는 총 712편으로 해가 갈수록 통영영화제에 대한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응모 작품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문 응모작들은 레드, 그린, 블루 3개 섹션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확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통영영화제 기간 동안 공개 상영되며, 본심과 관객투표를 진행해 폐막일에 본상과 인기상 등 시상식을 갖는다. 

김원철 통영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제3회 통영영화제를 준비하면서 통영영화제에 대한 영화인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언제 하느냐고 먼저 물어오시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인들의 호응과 관심이 더욱 늘어난 경쟁부문의 응모 작품수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영화제 상영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3회 통영영화제는 (사)한국영화인협회 통영지부 주최 주관, 통영시 후원으로 오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오후 개막식과 레드카펫 입장에 이어 경쟁부문에는 예심을 거친 국내 독립영화인들의 중·단편 영화들이 상영되며, 비경쟁 초청작은 영화인 초청으로 관객과의 대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1초 청소년영화제를 비롯해 통영시민과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 중이다. 


■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 성료
5년째 경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희곡상 수상작 김한길 작가의 '지화자, 호' 내년 무대작 공연 예정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가 지난 20일 폐막극 '백기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제17회를 맞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2021년부터 5년째 경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발견과 재발견'을 주제로 콘텐츠창작 TTAF스테이지, 이 시대가 주목할 TTAF스테이지, 글로컬 커뮤니티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부대행사 등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60여개 행사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폐막식은 폐막작 '백기행' 공연과 '문화 콘테츠상' 및 '장현 연극인상' '2025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과 배우, 수상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연극제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특히 폐막극 '백기행'(조은주 작, 정재호 연출)은 '2024년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수상작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의 시인 백석의 사랑과 이념 사이에서 고뇌를 배우들의 열연과 연출의 힘으로 무대를 꽉 채워 큰 호평을 받았다.

故장현 선생의 연극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현 연극인상은 극단 벅수골의 박승규 배우가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연명 예술 촌장 장치길 화가의 작품이 전달됐다.

또한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은 오광대의 형식과 정신을 기반으로 풍자와 해학, 눈물과 춤이 어우러진 김한길 작가의 '지화자, 호'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돼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내년 행사에서 무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아동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
평일 월‧수‧금 23시까지, 주말‧공휴일 09~18시까지…소아경증 환아가 응급실을 찾는 불편 해소, 아이들이 친근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게 하는 것이 목적

통영시는 지난 19일 무전동 소재 서울아동병원을 소아 평일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기관으로 서울아동병원은 소아경증 환아가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친근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근 '통영서울약국'과 협력을 통해 소아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아동병원은 2019년 7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6여년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8일 지정 기간만료에 따라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 돼 오는 2027년 7월18일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월·수·금 18시에서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차현수 통영시 보건소장은 "서울아동병원은 지역 내 소아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영시 유일한 소아청소년과병원인 만큼 지역 내 소아응급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아동병원으로, 기타 응급의료관련 문의사항은 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통영시 소식] '통영영화제 경쟁부분 공모' 성황리 마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