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시칠리아 류학 레시피 개발 중 윤경호X기현의 불만이 폭발한다.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류수영이 카메라를 켜고 레시피 고민 중인 두 동생을 찍는다. 그러자 윤경호는 "우리는 지금 초상집인데, 뭘 이렇게 좋아해?"라면서 장난기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분위기 파악 좀 하고 카메라 켜요!"라며 베테랑 연기자의 숙련된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류수영은 "내가 눈치가 없다"고 장난스럽게 고개를 숙이면서도 "시칠리아 마지막 날인데 아직도 긴장이 좀 되시나 봐요?"라며 질문했다. 그러자 옆에서 두 형의 티격태격을 보고 있던 기현은 "메뉴 생각할 때 (기승전결 중에) ‘기’에선 머리를 많이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승’에는 긴장된다"며 "오히려 요리할 때는 재밌다. 지금은 ‘기’와 ‘승’ 사이다"라고 처절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삼형제는 시칠리아에서 귀한 인연을 맺은 ‘시칠리아 백반 마스터’의 두 딸과 시칠리아 숙소 사장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한국 관련 타투를 새길 정도로 한국 사랑을 뽐낸 마스터의 두 딸과 시칠리아 토박이인 숙소 사장님도 처음 먹어보는, '맛없없' 류학 레시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류학생 어남선'은 10회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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