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소식] 기획행정위원회, 디지털 과의존 대응 및 시민소통창구 운영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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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정위원회, 디지털 과의존 대응 및 시민소통창구 운영 실태 점검
■ 이영애 의원,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 이재숙 의원, 대구시교육청 문화유산교육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21일 대구스마트쉼센터와 120 달구벌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디지털 과의존 예방 및 시민소통 창구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교육 및 상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스마트쉼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 민원 응대 시스템인 120 달구벌콜센터의 업무 체계와 민원 대응 시스템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대구스마트쉼센터에서 과의존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맞춤형 교육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고위험군 완화 비율 결과와 상담 만족도 등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120 달구벌콜센터에서는 응대 매뉴얼, 민원 분류 및 처리 절차 등을 확인하고, 현장 운영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디지털 과의존 문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과제로, 예방 중심의 접근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스마트쉼센터가 디지털 역기능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애 의원,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공공기관 위탁 근거 규정 마련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이 21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오는 28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사업에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명시해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아울러, '자치법규 입안 길라잡이'에 따라 조례 내 불필요한 시행규칙 위임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법령 체계를 정비했다.

이영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청소년의 문화적 성장 기반 조성과 함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내실화와 공공성 확보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숙 의원, 대구시교육청 문화유산교육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학생들의 지역 문화유산 이해 증진 및 자긍심 함양 기대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이 21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문화유산교육 진흥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문화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추진을 뒷받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유산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규정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국가유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관련 기관이나 법인 등에 사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이재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문화유산교육이 지역 교육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유산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더 나아가 지역민으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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