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 집중호우 피해 긴급 점검 및 지원 약속

[포인트경제]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을 방문해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7월 20일 부여와 청양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규암농협과 정산농협 관내 피해 농가를 살폈다. 현장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생명은 집중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를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유예 기간은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이며, 유예 종료 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실효 상태인 계약 부활 시 연체이자도 면제된다.

여신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이자 납입은 최종 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간 유예 가능하며, 할부 상환금 납입도 납입일로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여신 지원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받는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복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위해 NH농협생명이 보유한 인력과 금융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 중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