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자녀 '도도남매'가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0회에서는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와 친구들이 인생 처음으로 어른 없이 우정 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지며 안방에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 친구들끼리 여행을 해보고 싶다던 연우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연우와 하영이는 각각의 친구 예하, 재원이, 서하와 함께 '도도프렌즈'를 결성, 어른 없이 다섯 명이서 홍콩으로 향하는 모험에 나섰다.
여행을 일주일 앞두고 도도남매의 집에 모여 여행 계획을 짜는 아이들. 그중 재원이는 환율과 명소 정보를 정리한 자료를 가져와 감탄을 자아냈고, 연우는 AI에게 관광지를 추천받는 똑똑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 생각보다 넓은 공항과 많은 인파에 언니, 오빠라인은 잠시 얼어붙었다. '내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연우는 "내가 당황하면 친구들도 당황할 것 같아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침착하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친구들을 이끌었다.
이후 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 연우가 카드 비밀번호를 연달아 틀려 위기에 봉착했지만, 아빠 도경완에게 전화해 간신히 돈을 뽑는 데 성공했다. 이어 홍콩의 교통 카드인 옥토퍼스 카드 구입, 숙소 근처 역까지 지하철 타기 등을 연달아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재원이는 여행 중 도전이 주는 긴장을 즐기며 "자유와 해방감을 느꼈다. 철장에서 풀려난 새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같이 여행이 잘 풀려 가던 중, 아이들은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겨우 찾은 숙소에서는 무언가를 부숴야 하는 돌발 상황에 처한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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