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한 식당에 한 사인을 보고 이민정이 충격을 받았다.
최근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으로 한 식당에 모인 이들은 주문을 했고 한쪽 벽면에 연예인들의 사인이 잔뜩 걸린 것을 구경했다. 붐은 사인들을 보며 "용만이 형도 왔고 병헌이 형도 왔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이라는 말에 이병헌 사인을 봤고 "이병헌 님이 2016년에 오셨다"라고 말했다. 붐은 이병헌의 사인 옆에 함께 온 듯한 동행인 사인을 가리키며 "같이 오셨네"라고 밝혔다. 이민정은 사인을 보더니 "임윤아 아니야?"라고 당황하며 소녀시대 윤아를 언급했다.


눈이 커지고 어찌할 바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짓던 이민정에게 붐은 "소녀시대 윤아랑 뭐 했지?"라고 작품을 물었다. 이민정은 "작품같이 안 했는데"라고 당황했고 다시 자세히 본 멤버들은 임윤아가 아닌 김윤석이라고 정정해 줬다. 이민정은 "아 김윤석 오빠. '남한산성' 찍을 때 평창에 매일 왔었다"라고 안심하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 딘딘이 찾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과 딘딘에게 한 아버님이 다가왔다. 해당 아버님은 마을 이장님으로 "아이들이랑 너무 잘 놀아주셔가지고"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한쪽 팔에 한 아름 들고 온 것을 건네며 "제가 또 소를 키워서"라고 말하며 한우를 선물했다.
한우 부위로는 채끝, 살치, 등심, 안심 등 특수 부위들이 준비돼 있었다. 이민정은 놀라워하며 즐거워했고 딘딘은 "이 정도면 판매가가 어느 정도냐"라고 이장님에게 물었다. 이장님은 "1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딘딘은 "잘 먹고 또 내일 힘 내보겠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민정 귀엽다", "질투하는 모습 사랑스러워", "눈 튀어나오는 줄", "설마 바람피우는데 저기에 저렇게 사인을 걸겠나", "윤아 둥절", "윤아 TV 보다 놀랐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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