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랜드 경험 설계 기술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새롭게 정의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에이벤처스와 JB인베스트먼트가 투자사로 참여해 전략 파트너로서 확장성에 주목했다.
매스어답션이 운영하는 브랜드 성장 플랫폼 '버클'은 솔루션 론칭 초기부터 브랜드 중심 경험 설계에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등 트렌드 산업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정체성·팬덤·경험'을 앞세워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버클은 서비스 론칭 이후 △아더에러 △피치스 △오호스 △분크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LF(093050) △SK(034730) 등 대기업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다. 또한 △룰루레몬 △헌터 △호카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연결 250만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각 브랜드 니즈에 맞는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고객사들은 기능 중심 제안보다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반응이다. 버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새로운 벤치마크(BM)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한 것이다.
김도형 JB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버클은 단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 아닌 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파트너"라며 "고객 경험을 기술로 구현하는 접근법은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중요한 건 브랜드 언어로 경험을 설계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과정 전체다"라며 "더 많은 브랜드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스어답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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