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8연승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KT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5-0 승리를 챙기며 7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 필승조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캡틴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하주석도 2안타도 힘을 냈다.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하주석(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과 비교해 채은성이 이진영을 대신해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태연이 1루 수비를 맡는다. 최재훈을 대신해 이재원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리베라토가 정식 선수로 한화와 계약했다. 총액 20만 5000달러(약 2억 8천만원)다.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 부상을 입은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신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리베라토는 16경기 25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타율 0.379로 활약하며 한화의 1위 질주 및 최근 7연승에 힘을 더했다.
한화는 "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플로리얼의 복귀 후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 보다 타격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다. 올 시즌 18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 3.0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T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왔는데 승패 없이 평균자책 4.09를 기록하고 있다. 와이스가 1군에 올라오는 대신 내야수 박정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박정현은 전날 전역 후 1군 첫 경기를 치렀는데 한 타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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