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유비빔이 불법 영업 논란 이후 약 10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고, 비빔문화 관련 저서 출간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비빔은 자신의 SNS에 “지난 10개월 동안 제 삶과 20년간의 비빔 생활을 돌아보며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6월 25일 ‘비빔문자’라는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21세기 비빔문화의 시대, 비빔문자를 통해 상생과 화합, 통합의 비빔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비빔은 지난해 11월, 과거 무허가 음식점 운영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 등 다양한 장사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장소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고, 생계를 위해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영업을 이어왔다”고 고백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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