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럽월드컵 우승팀 첼시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뷰는 17일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이미 다수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첼시는 재미 삼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대신 디사시와 자주 부상을 당하는 바디아실 같은 선수를 방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첼시는 콜윌, 찰로바, 포파나, 아다라비오요, 사르로 충분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베이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설이 있다. 김민재와 베이가의 스왑딜이 성사될 수도 있지만 첼시는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베이가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유벤투스에 임대되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독일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완벽하다고 극찬했지만 독일에서 끔찍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문제를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베르카토웹은 16일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유럽의 몇몇 빅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7일 '김민재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 받는 경우에만 이적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2년전 김민재를 4500만유로, 팔리냐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다.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이적설이 있지만 빠른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비글리오는 15일 '유벤투스는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한 후 김민재 영입을 노릴 것이다. 김민재가 다시 유벤투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많은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라며 '유벤투스의 신임 기술이사 모데스토의 첫 임부는 이적시장 자금 조달이다. 모데스토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정리해 꿈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모데스토 기술이사는 수비 강화를 위한 선수로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우선 선수들을 방출해야 한다. 선수단 내에서 불필요한 선수들은 클럽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며 블라호비치, 루이스, 멜루, 디알로, 곤잘레스, 루가니, 밀리크 등 방출대상 선수들을 언급했다. 또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블라호비치의 높은 요구 조건 때문에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다. 유벤투스가 1년전 영입한 루이스는 이미 유벤투스에서 필요없는 선수로 분류됐다'며 다수의 선수들을 방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 매체 앱솔루트푸스발은 14일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를 원한다. 자네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났을 때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화가 있었고 김민재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후임자로 베이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의 김민재 영입설과 함께 베이가와의 스왑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징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후임자를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베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베이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러 차례 약속 시간에 늦었고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6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베이가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행동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