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사유리의 말 한 마디에 파장이 크다.
사유리는 최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아들(젠)이 공동체 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놀이학교에서 열흘 만에 퇴학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유리에게 아들 교육법을 묻자 "아들에게 절대 숙제를 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영어 유치원에서 숙제를 내줘도 아들에게 '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한 번은 선생님에게 직접 숙제를 내주지 말라는 편지까지 썼다"고 했다.
사유리가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보면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로 안한다. 이 나이에 숙제하는 것 반대다. 나는 숙제 안하는 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숙제를 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이 떨어지면 영어가 싫어지고 그러면 안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젠이 여섯살에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 언어가 되면 어디에서든 살 수 있지 않나.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 그걸 만들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유리의 교육법을 놓고 말이 나오고 있다. '좋은 교육법'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다수는 '규칙을 따르지 않을 거면 유치원을 보내지말고 홈스쿨링을 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 '유치원에서 공동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 그런 기본을 무시하는 발언이다'는 비판도 있다.
과거 사유리도 학교에서 여러 번 퇴학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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