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부르면 가야지!'...'HERE WE GO' ATM 핵심 MF, 인터 마이애미 입단 임박! 이적료 240억+4년 계약

마이데일리
로드리고 데 폴./파브리지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드리고 데 폴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떠나 리오넬 메시와 재회한다.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는 데 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현재 양 구단은 협상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ATM은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이 제안은 1500만 유로(약 240억원)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데 폴은 다재다능함과 투지를 겸비한 중원 자원이다. 데 폴은 라싱 클루브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4년 발렌시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라싱 클루브로 복귀한 뒤 2016년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했고, 2021년 ATM에 합류하며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로드리고 데 폴./게티이미지코리아

ATM에서 데 폴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꾸준히 출전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7경기에 출전해 14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국가대표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데 폴은 A매치 7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로드리고 데 폴./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이 끝난 뒤 데 폴은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았다. 데 폴은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현재 협상은 마무리를 위한 세부 조율만 남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데 폴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장 메시를 따라 미국 MLS로 진출할 예정이다.

'트리뷰나'는 "데 폴은 이번 이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데 폴이 MLS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사례가 된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폴 영입을 위해 지명선수 명단 조정을 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거취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 중이며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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