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해외사업 중장기 전략인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뉴-실크로드) 2040' 비전을 발표하고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해외 진출 가속화…남동 동반상생 정책 해외 확장
이번 비전으로 남동발전은 칠레-파키스탄-네팔-인도네시아-불가리아 등 기존 진출국을 거점으로,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6만km에 이르는 글로벌 신항로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신재생 1위 기업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해외사업에 적극 활용하며,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신규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비전 실현으로 누계 4조원 규모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와 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남동의 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동반상생 정책이 해외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강기윤 사장 "남동의 미래이자 한국형 에너지 전환의 세계화"

앞서 남동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정부의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에 발맞춰 '남동 에너지 신작로' 비전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RE100 실현 △국가 에너지 안보 △농어촌 자립 강화 등 주요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전략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이번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 비전은 이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출발점이자, 국가 에너지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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