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식] 상반기 신속집행·2분기 소비투자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프라임경제
상반기 신속집행·2분기 소비투자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최고 집행률
■ 산불 피해 기업·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금성면, 복합문화공간 '금성온누리터' 개관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2분기 소비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 평가로, 신속집행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의성군은 지난해 '전국 최우수 기관'선정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해 재정 운영의 우수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의성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694억원 중 3230억원을 집행(집행률 87.4%)했고,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774억원 대비 1675억원을 집행(집행률 216.4%)해,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과 함께 의성군 역대 최고 집행률을 기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기업·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의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봉양면사무소 2층에서 산불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3억8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산불 피해 지역 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사업장을 보유한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평균 고용 인원 대비 2025년 4월 기준 50% 이상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이 해당된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업당 최대 30명의 근로자에 대해 1인당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최대 7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7월25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서류와 절차는 경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여부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산불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금성면, 복합문화공간 '금성온누리터' 개관
문화·복지·체육·교육을 아우르는 주민생활 거점 마련  


의성군은 지난 1일 금성면 대리리 141-2번지 일원에 주민 문화·복지·체육·교육의 중심 복합문화공간 '금성온누리터'를 개관했다.

지상 2층, 연면적 1398㎡ 규모로 조성된 금성온누리터는 1층에 체육관, 다목적홀, 북카페 2층에 동아리실 2실, 댄스연습장,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금성온누리터는 금성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문화·체육 활동은 물론 평생교육, 주민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다목적홀, 휴게공간 등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자율적인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주 면장은 "금성온누리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연대, 나눔이 살아 숨 쉬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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