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지난 7월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지속 가능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일본 선진 어촌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함평군 관내 5개 어촌계 리더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여해, 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학습과 교류 기회를 가졌다.
주요 견학지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히젠 가시마갯벌의 생태관광 운영 사례 △나카츠시의 수하식 굴 양식장 △주민 협동조합이 주도한 6차 산업 활성화의 대표 사례인 아이노시마 섬 등이었다.
또한, 도시·항만 재생을 통해 복합 관광지로 탈바꿈한 '모지코 레트로' 지역은 함평 어항개발 정책의 방향성에 실질적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일본 견학은 어촌계와 공단이 함께 현장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향후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범 지사장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소멸 위기, 어업인 자립이라는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실천적 학습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서해지사는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장환경 개선은 물론, 어업인 역량 강화, 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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