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치과기공사협회, 2300여 회원 맞춤 금융지원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은 15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서울 동대문구 치과기공사회관에서 협회원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에게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기공 분야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단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원에게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원의 은행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력도 병행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학술대회 기간 중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상담을 운영한다. 아울러 협회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 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다”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