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청년시대,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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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민주평통)는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시대’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1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 음악회 1부에서는 북한 전문가로 활약 중인 패널이 K-컬처를 통한 북한 청년 생각과 생활상을 들여다보고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의 새로운 통일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남북한 예술인으로 구성된 ‘남북한 평화의 하모니’(김현호, 정래종, 김성실, 한서희, 피아노 반주 황상혁)팀 공연을 마련했다. 이어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이번 통일음악회는 남북한 예술인의 협업과 서울시의 민간 축제 지원사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문화를 통한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모델이자 지속 가능한 시민문화축제로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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