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SM 나가고 회사 차린 진짜 이유? "제외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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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이 '슈퍼주니어' 센터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 은혁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센터에 섰다가 밀려난 아픔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슈퍼주니어가 완전체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특은 "2005년도에 무슨 노래를 준비하다가 은혁이가 처음에 센터로 나가서 쫙 출발하는 게 있다. 그걸 SM 회사에서 보고 '야 쟤 빼'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은혁이 센터에 섰을 때 SM에서 은혁을 빼라고 했고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 JTBC '아는 형님'김희철이 은혁이 센터를 섰을 당시를 회상하며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 JTBC '아는 형님'

은혁은 진짜라고 동의했고 "차근차근 곡이다. 매니저가 부르더니 '너 빠지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은혁 그 말 듣고 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야 회사를 나간 이유가 있었다"라고 큰소리쳤다. 이특은 "그래서 그 자리에 시원이가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이 '슈퍼주니어'의 센터를 맡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 JTBC '아는 형님'최시원이 센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은 슈퍼주니어를 보며 "우리가 '어센최'라고 한다. 어차피 센터는 최시원이다. 최시원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최시원은 "나는 진짜 그거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너무 건강한 부담 자리다. 사람들이 슈퍼주니어 최시원으로 알아봐 주시면 조금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규현은 "센터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콘서트 할 때도 슈퍼주니어 콘서트인데 '최시원 콘서트 파이팅'이라고 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3년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동해는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회사를 차렸다. 이날 동해는 회사에 대해 "회사 차리는 게 꿈이었다기 보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우리의 것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우리가 최우선으로 슈주 활동을 할 테니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사실 우리가 SM을 아예 나갔다기보다 지금처럼 같이 할 때는 같이 하는데 동해는 아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지 몇 달 동안 회사 주변을 서성이면서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동해는 "내가 죽으면 장례를 SM에서 치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끝까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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