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키우는 스타트업" 서부발전·한서대와 청년 창업 플랫폼 공동 조성 위해 맞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15일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함께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 본교에서 '지역상생 협력 및 청년 취·창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에 발맞춰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 △혁신 창업 인프라 확대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이미 지난해부터 지역 내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센터 구축 △단계별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 운영 모델 정립 등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협력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앞서 2023년 '충남 혁신링커 챌린지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 역세척 공법을 적용한 아쿠아포닉스 필터 국산화 등 20개 예비·초기 창업팀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으며, '마음심리상담발달센터', '태안노을' 등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독립사무소 개소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청년 인재의 창업 전환을 위한 지역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고, 공공기관-대학 간 협력의 대표 모델로서 지역 창업 생태계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이라며, "청년 창업을 위한 교육과 실습, 공간 제공 등 대학이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서부발전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혁신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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