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MS·베링거 이어 '세계 최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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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에 이어 영상진단분야 전문기업과도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기술 및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코어라인소프트 본사에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 AI 영상 분석 기술과 지멘스 헬시니어스 첨단 영상장비 역량을 결합, AI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함께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톤카운팅 CT(PC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 △병원 기반 임상 실증 및 통합 플랫폼 구축 △AI의료 시장 공동 진출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솔루션과 영상장비 간 실시간 연동, 장비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모델을 통한 공급 확대 등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함께 PCCT·PET 기반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전략, 임상 실증, 솔루션 공급까지 전 주기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 운영 효율화와 시장 확대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정부주도 프로젝트에서 AI 솔루션을 단독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MS,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과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고 세계 최고 대학병원인 옥스퍼드대학병원 및 독일 상위 10대 병원 중 6곳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국내외 병원 협력과 임상 실증을 넘어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의학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장은 "자사의 첨단 영상장비와 코어라인소프트 AI 기술을 결합해 진단 정밀도와 의료 워크플로우 혁신을 함께 이뤄가길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세대 의료 영상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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