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실패작 영입한다'…이적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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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게티이미지코리아사라고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사라고사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치링키토는 15일 '바르셀로나가 사라고사 측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사라고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사라고사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 '바르셀로나는 사라고사 측에 연락해 영입 관심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모색했고 유력한 영입 후보였던 윌리암스가 소속팀 빌바오와 의외의 계약 연장을 체결한 후 다른 선택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노리는 리버풀의 디아스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시포드와 비교하면 사라소가는 훨씬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사라고사는 바르셀로나의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2023년 10월 그라나다 소속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지난해 9월에는 오사수나 소속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의 실패작을 노리고 있다.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이다.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미래가 없다. 클럽월드컵 엔트리에서도 제외됐고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없는 선수라는 것을 암시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사라고사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그라나다에서 임대한 사라고사를 2024년 완전 영입했다. 사라고사는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7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지난 시즌 오사수나에 임대됐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회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코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의 높은 수비 라인과 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도 콤파니 감독과 마찬가지로 전방에서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AC밀란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나스르의 김민재 영입설도 꾸준하다. 바르셀로나도 김민재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에서 활약했을 때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협상을 했었다'며 바르셀로나가 김민재를 꾸준히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의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가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독일 스폭스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2명에게 접근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테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가지 장점 모두 플릭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요나단 타 영입을 시도했지만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영입 의지를 조명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의 강점인 빌드업과 태클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 체제에 잘 들어맞는 선수다. 김민재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흥미로울 수도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동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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