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고흥군이 대기질 개선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로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 소유자는 고흥군민이어야 한다.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포인트경제)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포인트경제)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량의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저감장치(DPF) 부착 시에는 장치 비용의 최대 90%를 보조하며 나머지 10%는 차량 소유자가 부담한다.

고흥군은 올해 총 200여대의 조기폐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8톤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고흥군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차량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 지원사업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고흥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