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멤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전했다.
온유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PERCENT'(퍼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온유는 이날 새 앨범 'PENCENT'와 타이틀곡 '애니멀'(ANIMALS)을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된 미니 4집 'CONNECTION'(커넥션)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보이다.
온유는 상반기 솔로 투어부터 샤이니 활동, 8월 월드 투어, 음반 발매 등 쉬지 않고 달려오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온유는 "SM과 함께하다가 새로운 회사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 공연을 하고 싶다'가 가장 큰 목표였다"며 "근데 곡을 쓰려면 여러 상황이 필요하다. 소통하는 게 쉽지 않아서 빨리 제 곡을 만들어야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에 있던 회사가 저를 만들어줬고, 지금 있는 회사도 잘 서포트해주시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활동 할 수 있는 게 아닐까"라면서도 "누군가는 내가 지쳤을 때 있어주지 않을까 막연한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샤이니 멤버들에 반응이 어떻냐는 물음에 온유는 "제가 너무 빨리 나오다 보니 매번 만나서 들려주 시간이 없었다. 나중에 멤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멤버들이 저를 영감이라고 부르는데 이전에 발라드랑 차분한 게 어울렸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영감 힙해졌네'라든가 '폼이 올라왔네' 라는 피드백이 듣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온유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무수한 것들과 상호 보완의 관계를 이루며 100%를 채워간 앨범이다. 본능과 감각에 집중한 해방의 순간을 포착한 '애니멀', 게으름과 휴식을 테마로 한 '실키(Silky)', 독특한 화음이 인상적인 '카페인(Caffeine)', 이별의 감정을 되새기는 '매드(MAD)' 등 총 11곡을 녹여냈다.
온유의 정규 2집 'PERCENT'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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