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2025년형 AI TV에 '대화형 빅스비' 업데이트
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인공지능(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 간편하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추가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끊김 없이 시청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번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 시청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OTT 채널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시리즈다. 서비스는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 워시타워, 美∙英서 '최고의 세탁∙건조기' 호평
LG전자(066570)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미국과 영국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세탁∙건조기'로 선정됐다. AI 기반의 핵심 기술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발표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에서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의 제품'으로 꼽았다. 포브스는 워시타워의 △우수한 세탁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주요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키가 작은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작부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도 LG 워시타워를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미국 가전 전문지 굿하우스키핑은 "LG는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며 AI 기술을 통해 옷감 종류에 따라 세탁과 건조 과정을 자동 최적화하는 점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영국의 트러스티드리뷰 역시 LG 워시타워를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복합형 세탁∙건조기"로 평가했다. 특히 자동 배수 기능, 씽큐(ThinQ) 앱 기반의 원격 제어 기능 등도 우수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 타워로 결합한 워시타워를 선보이며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개척했다. 기존 제품 대비 약 9cm 낮게 설계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세탁기∙건조기 제어부를 중앙에 통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워시타워에는 LG의 AI DD(Direct Drive) 모터가 적용돼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세탁∙건조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올해부터는 △3초 만에 종료 시간을 예측하는 'AI 타임 센싱' △사용 패턴에 따라 더욱 정확한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자동으로 학습하는 'AI My 코스' 등 강화된 AI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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