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 강화 나선다, 前 바이에른 뮌헨 MF 데려온다…"160억 원으로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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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랑탱 톨리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랑탱 톨리소(올랭피크 리옹)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전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톨리소 영입을 깜짝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이후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톨리소는 리옹 유스 출신이다. 2013년 8월 리옹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꾸준하게 활약한 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40경기 10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8-19시즌 초반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DFB 포칼 결승에서 복귀했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골.

이후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9-20시즌 28경기 4골 5도움을 마크했으며 시즌 막판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2020-21시즌 24경기 3골, 2021-22시즌 22경기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낸 뒤 친정팀 리옹으로 돌아왔다.

톨리소는 리옹에서 다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랑탱 톨리소./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프랑스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톨리소 측과 '초기 접촉'을 진행했으며, 이적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톨리소 역시 맨유행에 열린 자세를 보인다고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보도에 따르면, 리옹은 다음 시즌 톨리소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매각 유혹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톨리소는 약 870만 파운드(약 160억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구단 내 최고 연봉자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도 그를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 인터 마이애미 이적에 가까운 로드리고 데 파울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도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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