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시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SMS 인증과 정보보호 공시는 고객 정보 보호는 물론 책임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 등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보안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및 활동 현황을 KISA 공시 포털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는 일부 기업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의무 공시 대상은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으로, 에이피알은 지난해 코스피 상장에 따라 올해 처음 공시 대상이 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시 이행 기업은 773곳이다.
이번 공시에는 에이피알의 정보보호 투자 규모, 관련 인력 구성 외에도 필수 교육 운영, 내부 감사 실시, 보안 정책 재정비,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의 활동이 포함됐다. 아울러 악성 메일 대응 훈련, 화면 보호기 운영 등 실질적인 보안 대응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에이피알은 정보보호를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관련 정책을 공식 홈페이지 ESG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보보안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전사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안전한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투자와 내부 체계 고도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