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미래 핵심 전략 모델 ‘뉴웨이브(New Wave)’ 매장을 서울 종로에 새롭게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뉴웨이브오리진점, 종로재동점, 대전둔산점에 이은 4번째 뉴웨이브 매장(40평 규모)으로, 종각역 인근 오피스와 유흥 상권에 위치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도입한 차세대 편의점 모델로 젊은 감성의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을 갖췄다.
즉석피자, 군고구마, 치킨, 커피 등 간편식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이 핵심이다. 푸드코트형 카운터와 5미터 길이 시식공간은 직장인과 지역민들의 편안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와인·신선식품·패션뷰티 등 테마 존을 구성했고,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춘 즉서라면과 관광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5000원 이상 구매 시 과자와 숙취해소를 증정하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칫솔세트를 제공한다. 도시락과 피자, 치킨 구매 시 각각 생수와 콜라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의 뉴웨이브 모델은 가맹점의 실질적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가맹 1호점인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전환 이후 매출지표가 급상승했으며, 도시락, 와인, 간편식 등 핵심 품목 매출이 최소 2배에서 최대 15배까지 늘었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현재 뉴웨이브 모델 매장 추가 오픈 계획을 준비중”이라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선사하는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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